"그때 안 산 게 천추의 한.." 1년 만에 25억 뛰자 결국 오열한 사람들

서울 강남권 신축 아파트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전용 59㎡가 최근 실거래가 42억원을 넘어서며 분양가 대비 약 25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기록했다.

입주 후 압도적인 가격 상승을 보인 한편, 최근 강남권 매매 시장의 꺾인 상승세와 맞물려 향후 가격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메이플자이 전용 59.54㎡는 지난 6월 11일 42억 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4년 청약 당시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가 17억 42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약 24억 8800만원에 달하는 차액이 발생하며 시장의 강한 조명을 받았다.

신반포4지구 재건축을 통해 조성된 3307가구 규모의 메이플자이는 한강 접근성, 우수한 학군, 교통망 등 반포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청약 당시 1순위에 3만 6000여 명이 몰려 44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시세 상승 기대감이 입주 후 실거래가로 입증됐다.

소형 평형뿐만 아니라 전용 84㎡ 역시 지난 6월 53억원, 50억원 등에 중개 거래가 성사되며 40억~50억원대 시세를 견고히 구축했다.

비록 일반분양 물량이 없어 직접적인 분양가 비교는 어려우나, 메이플자이가 강남권 초고가 신축을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났음을 보여준다.

반면 가격의 지속적인 폭등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변수가 나타났다.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초구(-0.04%)와 강남구(-0.02%)가 수개월간 이어오던 상승세를 끝내고 하락 전환했다.

서울 전체 상승폭도 줄어들며 고가 아파트 시장 내 가격 조정 기류가 감지된다.

메이플자이는 분양가 대비 20억원 이상의 큰 격차를 증명했으나, 초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 세제 및 보유 부담, 강남권 매매가 하락 흐름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시세는 강남 신축 대단지의 독보적 희소성과 시장 규제 요소 간의 맞대결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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