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내년 출시를 예고한 GV70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처음으로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딩의 자동차이야기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GV70 EREV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자세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면부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다. 다만, 하단 범퍼는 스포츠 모델과 유사한 스타일로 변경된 모습이 확인됐으며, 하단 그릴부에는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미 수출형 모델임을 암시하는 호박색 차폭등도 눈에 띈다.
측면부는 검은색 마감으로 깔끔하게 완성한 두줄 5-스포크 휠이 장착됐다. 후면부는 큰 변화 없이 기존 내연기관 GV70과 동일한 리어램프를 사용했으며, 배기구를 감춘 새로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내는 센터 콘솔과 송풍구 주변 대시보드 실루엣 등 기존과 동일하게 보인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플레오스 OS(Pleos OS)의 적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향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84kWh 배터리가 결합돼 1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최대 9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GV70 EREV는 오는 2026년 1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사양과 세부 정보는 향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