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지적이기까지’ 세계 4대 미인대회 사상 최초 한국인 우승자 된 최미나수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에 당선되며 이목을 끌었던 최미나수는 최근 글로벌 국제 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Miss Earth)'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최미나수는 세계 4대 미인 대회로 손꼽히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 기록을 남기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최미나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2022 미스 어스, 최미나수 입니다. 몇시간뒤면 드디어 귀국합니다. 이제 몇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말 실감이 안 나네요. 살면서 이렇게나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함께 기뻐해 주신 적은 정말 처음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은 분이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주셨고, 그중 가장 먼저, 사랑하는 부모님, 우리 엄마, 아빠에게 가장 감사합니다. 조금은 자랑스러운 딸로 성장했지?"라는 글로 우승 소감을 알렸습니다.
이어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이 시기에 제가 한국을 대표해서 그저 미인 대회가 아닌 환경보호 경각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대표가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환경보호는 숙제가 아닌 일상에 공존해야 하는 습관입니다. 우리가 할 수가 있는 실천, 기업들이 해야 하는 실천, 그리고 더욱더 타이트해져야 하는 환경정책들, 이 모두가 함께 이루어져야 이로써 저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스라는 왕관을 쓴 순간부터 저, 최미나수는 우리 환경과 사회적 이슈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미나수는 "나 자신이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이 있다면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을 한 번 더 이해하고 그들의 이해와 성장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러기 위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더 많은 경험과 공부를 하겠습니다. 앞으로 지금의 자리보다는 더, 오늘보다 내일은 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앞장서는 여성으로 매 순간임하고 성장하겠습니다. 제 다채로운 행보 지켜봐 주세요!"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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