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사망자 1만 7천 명 넘겨‥"최대 20만 명, 여전히 잔해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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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현지시간 9일 1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가 3천1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두 국가를 합친 사망자는 1만 7천176명으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사망자, 1만 8천500명의 사망자 수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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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가 현지시간 9일 1만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튀르키예서만 최대 20만 명의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지진 사망자가 1만 4천14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가 3천16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두 국가를 합친 사망자는 1만 7천176명으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사망자, 1만 8천500명의 사망자 수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예측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5375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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