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조성 주도' 신풍제약 임원 구속영장

보도국 2022. 11. 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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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범행을 주도한 회사 임원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과정을 총괄한 전무 A씨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지난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57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비자금 규모를 57억원가량으로 판단했는데, 검찰은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비자금이 오너 일가 승계에 동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창업주 고 장영택 전 회장의 아들 장원준 전 대표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신풍제약 #비자금조성 #신병확보 #구속영장 #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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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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