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KBO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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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 전에 이 기록에 다가선 선수는 2017년 8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손아섭(현 NC)으로, 손아섭은 당시 9홈런·10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2022년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KIA에 1차 지명됐지만 부상 탓에 2022년에는 3홈런, 지난해에는 7홈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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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2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중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김선기의 초구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김도영은 3월에는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지만 4월 21경기에서 홈런포 10개를 쏘아 올렸다.
도루는 이미 11개를 성공했다.
월간 10홈런-10도루는 40홈런·40타점을 올린 2015년의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김도영 전에 이 기록에 다가선 선수는 2017년 8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뛰던 손아섭(현 NC)으로, 손아섭은 당시 9홈런·10도루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2022년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KIA에 1차 지명됐지만 부상 탓에 2022년에는 3홈런, 지난해에는 7홈런에 그쳤다.
김도영은 1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이어가며, 타이거즈 역대 공동 2위 기록도 세웠다. 김도영의 12경기 연속 득점은 KBO리그 전체에서도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이대호가 2010년 롯데에서 달성한 16경기 연속 득점이 KBO리그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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