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장 문을 열면 한 칸에 신발이 두세 켤레씩 겹쳐 있고, 슬리퍼는 바닥에 굴러다닙니다. 자리가 없어서 자주 신는 신발은 아예 현관에 내놓고 삽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신발 정리용품을 사러 오는 손님이 수납함부터 찾는데, 신발장은 칸을 늘리는 게 먼저라고요. 높이를 쓰면 같은 칸에 두 배가 들어갑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한 칸을 이층으로 나눕니다
신발정리대 S는 1,000원입니다. 신발 한 켤레 위로 남는 높이에 선반 하나를 끼워 넣는 구조입니다. 운동화나 구두처럼 낮은 신발은 두 켤레가 한 칸에 들어갑니다.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라 부츠 칸만 빼고 다 쓸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가 큰 한 개입니다.

슬리퍼는 문 안쪽에 겁니다
알루미늄 슬리퍼 걸이는 1,000원입니다. 슬리퍼는 바닥에 두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걸어 두면 거의 자리를 안 씁니다. 신발장 문 안쪽이나 옆면에 붙여 두 켤레 정도를 겁니다. 바닥에서 떨어져 있어 습기도 덜 먹습니다.

닫힌 신발장에는 탈취제를 둡니다
신발장 탈취제 170g은 1,000원입니다. 신발장은 문을 닫아 두는 시간이 길어 냄새가 고입니다. 통 모양이라 칸 구석에 세워 두면 됩니다. 넣기 전에 바닥에 떨어진 흙먼지를 쓸어 내고 문을 삼십 분 열어 두는 순서가 먼저입니다.

신발탈취제 2매입은 1,000원입니다. 신발장이 아니라 신발 안에 직접 넣는 것입니다. 냄새는 대부분 신발 안쪽에서 시작하니 자주 신는 신발에 하나씩 넣어 두면 훨씬 확실합니다. 밤에 넣었다가 아침에 빼면 됩니다. 정리하면 정리대, 슬리퍼 걸이, 신발장 탈취제, 그리고 신발용 탈취제. 네 개 다 합쳐도 사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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