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으면 "위암 유발 무려 3배 입니다" 의사도 피한다

위암은 대개 조용히 진행되지만, 그 시작은 평범한 식습관 속에 숨어 있다. 특히 한국인의 밥상에서 자주 오르는 반찬 중에는 나트륨, 질산염, 발암성 화합물의 노출 위험이 높은 것들이 있다.

위암 환자들이 기본 반찬처럼 챙겨먹는 음식이 오히려 위험을 높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단순한 맛 문제를 넘어 식도와 위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여 돌연변이 유발 가능성을 높인다. 아래 소개할 네 가지 반찬은 흔하지만 조심해야 할 ‘위암 유발 반찬’이다.

1. 김치,젓갈 등 절임류 – 나트륨과 발암 질산염의 복합 작용

김치,오징어젓갈,창란젓 같은 절임,발효 식품은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소금을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질산염·아질산염이 생성된다. 이러한 염이 위 속 산과 만나 니트로사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로 전환될 수 있다.

실제로 피클류·젓갈 등 염장 채소 섭취가 많을수록 위암 위험이 15% 이상 증가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특히 절임 반찬은 위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의 시너지로 발암 기전을 가속화하기도 한다.

2. 염장 생선,젓갈류 – 니트로사민 생성과 고염 환경

젓갈류와 염장 생선은 김치만큼 자주 소비되지는 않아도 염분과 질산염 함량이 높아 위암과 직접 연관된다. 통조림이나 포장된 염장 생선 내부에서 고농도 나트륨은 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이 상태에서 생성된 니트로사민은 DNA 손상을 일으켜 암화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염장 생선 섭취가 많은 고위험 군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1.15~1.17배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게다가 발암물질로 분류된 중국식 염장 생선은 나스오포린 외에도 많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한다.

3. 가공육 반찬 – 질산염,염장,고온 조리의 삼중 위험

베이컨·소시지·햄 등의 가공육도 위암의 자주 언급되는 유발 요인 중 하나이다. 이들 제품은 질산염·아질산염으로 보존하며 절임,염장 가공 과정에서 나트륨과 염증 유발 물질이 증가하고, 고온 조리 시 아크릴아마이드·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 등 발암물질이 추가로 형성된다.

‘프로세스드 미트(processed meat)’는 위암뿐 아니라 대장암 위험도 높이는 식품군으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Group 1으로 지정했으며, 위암에서도 동일한 우려가 지적된다.

4. 테이블 솔트,국간장의 과빈도 사용 – 소금 직접 첨가의 암 위험

단순히 반찬이 아니라 밥상 위에 소금을 추가하는 행위도 위암 위험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최근 영국 대규모 연구에서 '항상 소금을 더한다'(always add salt)는 응답군은 위암 발생이 41%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는 고염식을 대변하는 강력한 지표로서 위암 위험 증가와 직결된다.

즉, 반찬에 소금이 많든 적든 ‘추가로 넣는 소금’ 자체가 위 점막을 반복적 염증 상태로 만들며, 절임·염장 반찬이 없어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