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文 딸' 다혜,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문 전 대통령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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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사고 당시 몰던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차로, 지난 4월 다혜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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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앞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다혜 씨는 이날 새벽 2시 51분경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고 차선을 변경하던 도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기사의 피해 정도는 크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몰던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차로, 지난 4월 다혜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인 2021년 10월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 홍보를 위해 생산된 경형 스포츠유틸리치타(SUV) 캐스퍼 한 대를 직접 인수한 바 있다.
경찰은 조만간 다혜 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다"며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0월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언급한 것을 꼬집은 걸로 풀이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은 해선 안 되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당의 입장이 다를 것이 있겠나. 특별히 다른 내용은 없고, 이 정도로 말하면 될 것 같다"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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