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해도 서운하다.." 며느리·사위와 오래 잘 지내는 어른들의 비결 3가지

명절이 다가오면 반가운 마음보다 어쩐지 조심스러운 마음이 먼저 드시죠? 좋은 말로 한 건데 분위기가 싸늘해진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며느리, 사위와 끝까지 사이가 좋은 어른들을 보면 특별히 잘해주기보다 하지 않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오늘은 그분들의 비결 3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1. 부탁은 반드시 내 자식을 통해 합니다

같은 부탁도 며느리나 사위에게 직접 하면 지시가 되고, 내 아들딸을 통하면 상의가 됩니다. 중간에 내 자식이 서 있어야 서운함이 쌓이지 않습니다. 명절 음식이든 병원 동행이든, 먼저 아들딸에게 말씀하세요. 그 한 단계가 관계를 10년 더 갑니다.

2. 살림 방식에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국이 싱겁다, 집이 좀 어수선하다는 말은 본인에게는 지나가는 말이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평가로 남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사소한 평가가 반복되면 관계 자체를 피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마음에 걸리는 게 보여도 오늘은 그냥 고맙다 한마디로 넘겨보세요.

3. 오는 날을 정해두지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와야지 하는 기준을 세우는 순간, 그 기준을 못 채운 날마다 서운함이 생깁니다. 기대를 낮추면 오는 날이 반가워지고, 기대를 높이면 오는 날조차 부담이 됩니다. 날짜를 정하는 대신 올 수 있을 때 오라고 먼저 말해주세요. 그 말 한마디에 발걸음이 오히려 잦아집니다.

그럼 무엇부터 지켜볼까요?

세 가지를 다 지키려 하면 말 한마디 꺼내기가 어려워집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해보세요. 부탁할 일이 생기면 내 아들딸에게 먼저 말하는 겁니다. 나머지는 그것만으로도 반쯤 해결됩니다.

오늘 삼킨 말 한마디가, 10년 뒤 명절에 먼저 전화 오는 집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가족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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