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우동 한그릇..

어제 저녁 정말 추웠습니다..ㅠ

후드파카를 깜빡하고 나간 저의 불찰입니다..ㅠ

꽁꽁언 몸을 이끌고 여의도를 나오자마

따뜻한 국물이 필요해서 눈에 띄는 곳에서

우동 한그릇...

양은 좀 작아 아쉽지만...ㅠ

국물 한모금에 울뻔 했습니다..ㅠㅠ

정말 맛있게 먹고 나니 정신이나고 살것 같았어요...ㅎㅎ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양이 작았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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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외출의 본질...

아침일찍 아버지 병원 진료를 맞추고 

집에 모셔다 놓고 이것저것 정리한후

오후에 참여 했는데.. 사람 정말 많터군요.ㅠ

 

멀어서 단상의 소리도 잘 들리지 않는데도

 

공원 맨끝까지 줄서서 맨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 너무 서글푸고 고마웠습니다.ㅠ

 

대로변엔 지방에서 대절해온 버스들이

 

3줄로 공원 한블럭을 채웠습니다...와우~

 

 

고생 많이 하셨는데 결과가 아쉽지만...

다음번엔 꼭 이루리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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