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도 안나오는 지하 단칸방에 살았는데…성공해서 부모님께 집 사드린 가수
어릴 적부터 노래를 즐겨 부르던 그는 2001년 SBS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에 출연해 박진영에게 선택되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2AM의 조권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애절한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SBS ‘강심장VS’는 내면의 다양한 광기를 드러내는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방송에서 조권은 광기 어린 놀라운 이야기를 많이 풀어놓을 예정이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선 조권은 전현무가 “김호영에게 밀리지 않느냐”고 묻자 “내가 어디서 밀린다고!”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웃게 했다.
이어 조권은 “호영이 형은 말을 잘 하고, 나는 몸을 잘 움직인다”며 프로그램 시작부터 자신만의 ‘깝권’ 춤을 선보이며 현장을 흥겹게 만들었다.
연애 스토리
조권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연애 스토리를 고백하며 주목을 받았다.
1년 전 이별을 경험했다고 밝힌 그는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사람이 있다”고 말문을 열며 과거의 연인에 대해 설명했다.
조권은 연인을 위해 가수 활동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전하며, 그 때문에 마지막 이별의 순간에도 간절히 매달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8년의 연습생 생활
한편 조권은 초등학교 때부터 무려 8년 동안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의 연습생 동기에는 원더걸스의 선예, 선미, 현아 등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연예계에서 발이 넓은 편이지만, 그에게 연습생 시절은 매우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기약 없이 회사 연습실에 매일같이 머무르며 보낸 시간들이다. 그는 이후 방송에서 “자신 같은 장기 연습생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씁쓸하게 토로했다.
조권은 2008년 2AM으로 데뷔해 그룹의 리더와 리드 보컬을 맡고 있다.
그는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갖춘 가수로, 팀 내에서 주로 하이라이트와 고음 파트를 이창민과 함께 담당한다.
특히 그의 목소리는 창민과 달리 부드럽고 미성으로, 2000년대 발라드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고음을 잘 소화해내며 라이브에서 안정적인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다.
부모님께 집 선물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린 시절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2AM은 ‘죽어도 못 보내’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CF 계약금을 모아 온수가 나오지 않던 지하 단칸방에서 온수가 잘 나오는 넓은 집으로 이사하는 데 성공했다.
가수로서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며 가수 생활의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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