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15년에 택시비도 없었는데 최진실덕분에 대박나 회당 '2억'받는 배우
남궁민 컴백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의 스페셜 티저가 깜짝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025년에 첫 방송될 SBS 새 드라마 ‘우리 영화’는 소퍼모어 징크스(처음 시작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사람이 그 이후 급속히 기량이 쇠락하는 증세를 의미함)를 겪고 있는 영화감독과 자유로운 영혼의 시한부 배우 지망생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하는 멜로 드라마.
탄탄한 연기로 장르 불문 신드롬을 완성해 온 배우 남궁민(이제하 역)이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천의 얼굴을 가진 전여빈(이다음 역)이 시한부 배우 지망생 이다음 역을 맡아 관심을 모은다. 내일이 없는 남자와 오늘이 마지막인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이들의 만남을 담은 스페셜 티저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 영화'는 과거의 영광을 잃어버린 영화감독 이제하의 회색빛 삶에 이다음이라는 무지개 같은 존재가 찾아오며 펼쳐지는 감정의 파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남궁민과 전여빈의 감성적인 연기 시너지와 짙은 몰입감을 예고하며 2025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무명시절 15년 보내고 얼굴 알려져
약 15년 무명시절을 보낸 남궁민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회당 출연료가 2억정도로 알려져있다.
남궁민 "최진실 덕분에 연기자 데뷔"
배우 남궁민이 연기 데뷔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고(故) 최진실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드라마 '도시정벌'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했다.
남궁민은 평범했던 공대생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최진실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남궁민은 2006년 최진실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장밋빛 인생'으로 데뷔했다. 매번 오디션에서 낙방했던 그는 CF에서 만난 최진실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연기에 뛰어들 수 있었다.
그는 "당시 자동차 보험 CF에 같이 출연하게 됐다. 내 역할은 (최진실 씨의)차를 고쳐준 다음 '다 됐습니다' 딱 이 한마디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매니저도 없는 어린 애가 혼자 촬영한답시고 다니는 걸 보니 최진실 씨 딴에는 꽤 안 돼 보였던 모양이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도 많이 챙겨주시고 매니저도 소개해 주셨다. 결국 그 매니저를 통해 SBS 시트콤 '대박가족'에 출연하게 됐고, 그토록 바라던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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