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겨울유행 정점 판단 '보류'‥"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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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현재 재유행 규모가 정점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 "더 고려해야 할 것은 겨울철이라는 점"이라며 "공기로 전파되는 독감의 경우 최근 3년간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유행 정점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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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현재 재유행 규모가 정점에 도달했는지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 "더 고려해야 할 것은 겨울철이라는 점"이라며 "공기로 전파되는 독감의 경우 최근 3년간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유행 정점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이 지난주보다는 약간 감소하는 듯 보이지만, 이제 한파가 시작돼 본격적인 실내 밀집도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유행의 정점 시기는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당초 예상보다 정점 규모가 다소 줄어든 이유는 그동안 국민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자연감염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절기 추가 접종에 하루 빨리 참여하는 것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를 막는 데 가장 결정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281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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