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김태리, 정은채 공연 보고 “심장이 벌렁거려”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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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정은채의 공연을 보고 제대로 반했다.
10월 12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윤정년(김태리 분)은 문옥경(정은채 분)의 공연을 봤다.
공연을 보고 돌아온 윤정년은 "문옥경이 첫 대사할 때부터 뭔가 달랐다. 정녕 태평성대인가. 이것이 아니여. 멋있는 척이 아니라 뭔가 빠졌다. 그래 기품이 있었어. 기품. 세련"이라며 문옥경의 연기를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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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정은채의 공연을 보고 제대로 반했다.
10월 12일 첫방송 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윤정년(김태리 분)은 문옥경(정은채 분)의 공연을 봤다.
윤정년은 목포 시장에서 소리를 하다가 우연히 문옥경의 눈에 띄어 공연표를 받았다. 윤정년은 국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배우들이 큰돈을 번다는 소문을 듣고 공연을 보러갔고 곧 공연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매란국극단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극단으로 문옥경이 남자주인공, 서혜랑(김윤혜 분)이 여자주인공을 주로 맡았다. 특히 왕자 역할을 주로 하는 문옥경은 여자 팬들도 많았다.
공연을 보고 돌아온 윤정년은 “문옥경이 첫 대사할 때부터 뭔가 달랐다. 정녕 태평성대인가. 이것이 아니여. 멋있는 척이 아니라 뭔가 빠졌다. 그래 기품이 있었어. 기품. 세련”이라며 문옥경의 연기를 복기했다.
언니 윤정자(오경화 분)가 “안 자고 뭐하냐”고 묻자 윤정년은 “자꾸 가슴이 뛰어서 잠이 안 온다”며 “그냥 심장이 자꾸 벌렁거린다”고 고백했다. 이후 윤정년은 문옥경을 다시 찾아갔고, 문옥경은 국극단 입단시험을 권하며 춤과 연기를 지도 남다른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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