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운전 논란 후 복귀 이경규 “한 번 자빠졌으니, 크게 일어난다…이번이 ‘마이 턴’”

‘개그계의 대부’ 재치는 경찰 조사까지 받는 어려움에도 시들지 않았다.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운전 논란이 있은 후 첫 공식 석상인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제작발표회에서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경규는 7일 오후 온라인 사전녹화 형식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개그맨이자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인 김원훈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방송인 겸 가수 탁재훈, 방송인 겸 격투가 추성훈, 개그우먼 이수지, 가수 박지현, 배우 남윤수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이경규의 논란 후 첫 공식 석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경규는 지난 2일 처방받은 약을 먹은 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송치됐다. 그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 사건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경규는 출연계기를 묻는 질문에 “우여곡절이 있어 열심히 안 할 수 없다”며 극 중 경찰에게 연행당하는 장면을 상기하며 “드라마와 현실을 함께 가고 있는 연기자다. 대중 여러분이 헷갈릴 수 있게 모든 걸 바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마이 턴’에서 한탕 욕망에 사로잡혀 SBS 대상을 노리는 음반 제작자로 분한다. 이경규는 실제 ‘연예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 않는다.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이 프로그램으로 완전히 일어섰다”고 주장했다.
이경규는 ‘힐링캠프’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으로 2014년 대상을 탄 일을 언급하며 “10년만에 대상을 받는 것이 대박이다. 기사가 엄청 나올 수 있다”며 올해 ‘연예대상’에 대한 거침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SBS ‘마이 턴’은 기본적인 설정과 대본만 갖고 출연자가 자신의 생각과 상황을 적절히 애드리브로 배합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예능으로 트로트 그룹 제작자와 가수들 그리고 매니저들이 각자의 욕망을 향해 달리는 과정을 코믹하게 다뤘다.
SBS ‘마이 턴’은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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