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70대, 병원 21곳서 거부…헬기로 긴급 이송

2024. 9. 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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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북 구미에서 의식저하로 쓰러진 70대 할머니가 21곳의 병원에서 거부된 뒤 우여곡절 끝에 헬기로 창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45분께 구미시 공단동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의식저하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응급처치를 마친 소방당국은 A씨를 치료할 대구와 경북지역 병원 21곳에 연락했으나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22번째로 연락한 창원의 한 병원에서 수락해 A씨는 소방헬기를 타고 이송됐습니다. 신고 접수 4시간여 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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