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투수로 간다… KIA, 새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영입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BO리그 경력자 시라카와 케이쇼(25)가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28일 "제리드 데일의 대체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시라카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IA는 우완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 연봉 4만, 옵션 4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KIA 구단 최초 일본 국적 선수 영입이다.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의 우완투수 시라카와는 신장 181cm, 체중 88kg의 체격을 보유 중이다.
시라카와는 2024시즌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4승5패 평균자책점 5.65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시속 140km 후반대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가 호평을 받았다.
시라카와는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긴 재활 끝에 일본 독립리그 팀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로 복귀해 올 시즌 5경기에 선발로 나서 25이닝을 투구하며 1승1패 34탈삼진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시라카와는 와일드한 투구 폼과 높은 타점에서 형성되는 위력적인 구위의 빠른볼이 강점인 투수"라며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갖추고 있다. 이미 한 차례 KBO 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중도에 합류하더라도 리그 적응이 빠를 것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선발투수와 중간계투를 가리지 않고 활용도가 높아 팀 마운드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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