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7년까지 스마트 제조 전문기업 500개 지정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 발표 토론회’ 개최, 中企 기술 수준 5% 이상 향상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0월 2일 경기도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에서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 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경제장관회의에서 부처합동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오영주 장관은 오후에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전환 종합지원지원 시설인 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허브을 찾아 이번 대책으로 육성하게 될 스마트 제조 전문기업 대표기업 및 이들 기업의 성장과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만나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기부는 국정과제인 ‘중소제조업 디지털 제조혁신’의 안착을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의 균형있는 발전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스마트 제조산업의 전망과 주요국과 대비한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였다.

우선 중기부는 스마트 제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선 한국생산성본부의 스마트 제조산업 정의와 분류 연구에 따라 스마트 제조 주요 기술과 품목을 자동화기기, 연결화기기, 정보화솔루션, 지능화 서비스의 4대 영역, 14개 세부 분야로 구분하였다. 스마트 제조산업 4대 영역은 전 세계적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흐름 속에서 성장 가능성이 모두 높지만, 범위가 광범위해 모든 분야를 육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전략적 중요성과 정책적합도를 고려하여 지원이 시급한 7대 전략 분야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중기부는 전략 분야별로 우리나라 기술 공급기업의 기술 수준과 전략적 중요도를 고려하여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2027년까지 스마트 제조 전문기업 500개 지정과 중소기업 기술 수준의 5% 이상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한 전략적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과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여 ‘스마트 제조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스마트 제조산업은 미국과 인도의 시장조사회사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2028년 한화 438조 원, 연평균 22.0% 성장이 예상되는 신성장산업이다”면서 “이번 대책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정책과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 스마트 제조 허브가 되고, 미래 제조업 체계(패러다임)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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