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입소문 난 한국의 '대세' 스타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통해 극장가의 대세로 거듭한 하츄핑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탄탄한 스토리, 빛나는 개성과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그리고 한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 '캐치! 티니핑' 어린이 팬덤의 호응은 물론 성인들의 챌린지성 리뷰까지 만들어낸 바 있다.
또한 유튜버 침착맨과 방송인 유병재를 포함한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으로 성인 관객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영화로 급부상했다.
이렇듯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츄핑이 최근 중국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하츄핑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8월 개봉해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사랑의 하츄핑’이 중국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사이트 CBO 중국표방 집계를 보면, 지난 9월15일 현지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이 1일 오전 현재까지 827만 위안(15억6000여만원)의 극장 매출을 기록했다. 약 22만3000여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영화는 박스오피스 16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솔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국내에서 지난 8월7일 개봉해 전국 누적 114만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100억27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캐치! 티니핑’을 원작 삼았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건에 육박하는 ‘캐치! 티니팡’은 2021년 중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요쿠,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등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원작으로 한 만큼 영화 ‘사랑의 하츄핑’에 대한 현지 관객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