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1분기 연결 매출 540억…창사 이래 최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에이직랜드(445090)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은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가 견인했다. 고성능 메모리·스토리지 컨트롤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설계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다.
매출 구조도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됐다. 1분기 전체 매출의 약 72%가 AI 및 메모리 관련 프로젝트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7nm 이하 선단 공정 기반 설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 매출 확대는 향후 성장의 선행 지표로 평가된다. ASIC 사업 특성상 설계 이후 양산 단계로 이어지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손실은 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70억원 축소됐다. 영업이익률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되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사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106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했다.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직랜드는 칩렛(Chiplet), CoWoS 등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AI·메모리 중심 프로젝트 확대와 글로벌 고객 협력이 실적에 반영됐다”며 “선단 공정 기반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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