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혼다가 칭찬한 이유...'우수 공급업체' 수상
(왼쪽부터) 코리 스팔딩, 한국타이어 북미 혼다 세일즈 담당 매니저; 매트 카시스, 한국타이어 북미 OE 세일즈 매니저; 켄스케 오에, 혼다 디벨롭먼트 앤드 매뉴팩처링 오브 아메리카 사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9일 일본 혼다자동차가 선정한 '2023 우수 공급업체' 시상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매년 북미 지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가치와 혁신을 평가해 시상하며, 올해 52개의 협력사 중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기업은 한국타이어를 포함해 단 4곳에 불과하다.
한국타이어와 혼다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3년 시작돼 북미 지역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력과 최첨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측은 "앞으로도 혼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혁신 R&D로 확보한 첨단 타이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50여 개 완성차 브랜드의 약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을 비롯해, 토요타, 혼다, 닛산 등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와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