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이렇게" 틀면 에어컨 안 켜도 시원합니다..

선풍기를 그냥 사람 쪽으로만 돌리고 계신가요.
선풍기는 두는 위치와 방향만 바꿔도 체감 온도가 확 달라집니다.

전기요금은 에어컨의 수십 분의 일인데, 쓰는 법은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오늘은 선풍기를 200%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창문을 향해 틀어 더운 공기를 빼낸다

해가 지고 바깥이 시원해지면 선풍기를 창문 바깥쪽으로 돌려보세요.
실내에 갇힌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시원한 공기가 들어옵니다.

맞은편 창을 살짝 열어 통로를 만들면 환기 효과가 더 커집니다.
에어컨을 켜기 전 5분만 이렇게 해도 시작 온도가 내려갑니다.

뒤에 얼음이나 젖은 수건을 둔다

선풍기 뒤쪽에 얼린 물병이나 젖은 수건을 놓아보세요.
바람이 그 위를 지나며 차가워져 간이 냉방기처럼 시원해집니다.

물이 증발하며 열을 가져가는 원리라 전기 한 푼 더 들지 않습니다.
좁은 방이나 잠들기 전 머리맡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에어컨과 같이 틀어 찬 공기를 돌린다

에어컨만 틀면 찬 공기가 바닥에만 깔려 위쪽은 덥습니다.
이때 선풍기를 약하게 같이 돌리면 찬 공기가 방 전체로 퍼집니다.

설정 온도를 1~2도 높여도 똑같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전기요금을 줄이면서 냉방 효율은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선풍기는 방향을 바꾸고, 뒤에 얼음을 두고, 에어컨과 함께 돌리는 것만으로 완전히 다른 가전이 됩니다.
돈 한 푼 더 들이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방법이니, 오늘 저녁 한 번 자리부터 바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