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치매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주방용품 4종, 꼭 주의하세요!

알루미늄 제품

알루미늄은 가볍고 튼튼하여 주방용품, 항공우주분야, 교통건축분야에 특히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주방에서 사용하는 냄비, 프라이팬 등의 조리도구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알루미늄을 비롯한 중금속에 중독되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이 용출되거나 코팅이 벗겨질 경우에는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유해성 논란이 있습니다. 알루미늄은 인체에 흡수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 속에 적게 흡수되고 대부분은 배설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과다한 알루미늄 섭취가 신경계 문제, 뼈 손상, 신장 문제 등의 건강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는 발견이 있습니다. 특히,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에서 고농도의 알루미늄이 검출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될 경우에는 치매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타 뇌질환 및 신경질환의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알루미늄 주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이 필요합니다. 코팅이 벗겨진 경우에는 즉시 교체합니다. 또한 조리도구를 통해 우리 몸에 알루미늄이 노출될 수 있으므로, 양은 냄비 등의 사용을 자제합니다. 그리고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는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 제품을 닦아낸 후 세척합니다.

스테인레스 제품

새로 구입한 주방용품을 닦으면 까만 무언가가 묻어 나오는데요. 이것은 스테인레스를 깍거나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한 연마제 입니다. 연마제에 사용되는 탄화규소(Carborundum, Silicon carbide)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한 물질로 열적, 화학적, 기계적 안정성이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그런데 국제암연구소에서는 탄화규소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2A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폐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흡입 또는 섭취를 통해 신체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로 흡입될 경우 폐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연마제를 깨끗히 제거해야 합니다.

탄화규소는 물에 녹지 않고, 표면에 남아있기 때문에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 제품을 닦아낸 후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주방용품을 세척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음식물에 연마제가 들어갈 수 있으며, 이는 복통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탄화규소를 다루는 작업환경에서 안정장비 없이 반복적으로 호흡했을 때 폐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방용품을 구매한 후 처음 사용할 때는 세척을 꼼꼼히 하고, 사용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텀블러나 전기 포트 같은 제품에서는 식용유를 사용하여 연마제를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방법은 연마제가 오일에 녹아 나오게 하여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또한,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하여 주방용품을 세척하고 연마제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천연 세제로서, 연마제를 제거하고 동시에 제품을 청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코팅 제품

코팅 후라이팬이 몸에 유해한 이유는 코팅제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때문입니다. 코팅제에는 테프론, 실리콘, 불소수지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코팅 후라이팬을 사용하면서 코팅이 벗겨지면 화학물질들이 음식물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코팅 후라이팬의 유해성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Teflon
Teflon은 후라이팬 광고 문구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Polytertrafluoroethylene 불소 수지 코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0도씨 이상의 온도에서는 테프론 코팅이 분해되기 시작하여 독성 화학물질을 공기 중으로 방출합니다. 이 화학물질을 흡입하면 테플론 플루 (Teflon Flu)라고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한, 발열, 두통, 통증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발병은 노출 후 4~10시간 후에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12~48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수의 사례 연구에서도 폐 손상을 비롯하여 과열된 테프론에 노출되면 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 Teflon 자체는 무독성으로 간주되었으나 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 화학 물질인 PFOA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PFOA  
PFOA는 발암, 호르몬 교란 (갑상선 이상), 만성 신장 질환, 불임 및 저체중 출산 등의 문제를 일으키며 해수나 토양 등 자연환경에도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에 유럽에서는 2008년에, 미국에서는 2013년 이후 전역에 모든 조리기구에 PFOA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제조 업체에서 PFOA 사용을 중단하였고 오늘날의 모든 테프론 제품에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PFOA의 대체원료 또는 공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습니다,

티타늄
티타늄 코팅 후라이팬은 고열에 노출될 경우 유해물질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티타늄 코팅에 불소수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 불소수지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라이팬을 사용할 때는 코팅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코팅이 손상된 후라이팬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불소수지나 티타늄 등의 유해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후라이팬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PFOA free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제품

배달용기는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이런 플라스틱 주방 용품에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나옵니다. 이는 여성들에게는 자궁근종이나 물혹, 또는 자궁관련 질병을 만들어내며, 남성들에게도 전립선 관련 질병들을 만들어내며, 발암물질이 포함되어있어 몸에 굉장히 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스페놀-A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추정되고 있어 2020년부터는 모든 영유아용 플라스틱 기구 및 용기, 포장 제조 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플라스틱 제품 원료를 확인하고 HDPE 또는 PP라고 적힌 제품만 전자렌지에 사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폴리스티렌(PS) 재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내열성이 낮아 70°C 이상의 온도에서 녹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음료수나 생수 등을 담는 플라스틱 페트병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한 연구팀은 시중에 시판되는 생수 5종에서 환경호르몬 검출을 확인한 뒤, 그 원인으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혹은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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