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효과’ 주문 폭발…‘깐부치킨’ 1호점 결국 문 닫았다

김광태 2025. 11. 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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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회동’을 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러브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치킨 회동’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 1호점은 감당할 수 없는 주문에 임시 휴업까지 들어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깐부치킨 성복점은 전날부터 이틀간 임시휴업을 하기로 했다. 성복점은 공지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인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잠시 휴업하게 됐다”며 “이용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더욱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치맥 회동’을 가졌다. 세계적인 경영인 3인이 캐주얼 복장으로 치킨을 뜯으며 러브샷을 하는 모습은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황 CEO는 회동 후 자신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등 친근하게 소통했다. 치맥 회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여기 맛있다, 다들 여기서 드시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치맥 회동 직후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 검색 순위 1위에 깐부치킨이 올랐다. 일부 매장은 폭발적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 배달 앱을 잠시 닫아두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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