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통일신라 인삼과 비슷”…등산객이 추정가 약 7억의 희귀산삼 발견

박준희 기자 2023. 1. 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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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등산객이 희귀산삼을 발견해 이를 감정한 결과 약 7억 원에 달하는 감정가가 나왔다.

한 등산객은 지난해 11월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 경계의 산지에서 무게 415g의 희귀산삼을 발견했다.

특히 협회는 이 희귀산삼에 대해 1000년 전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에 나타난 인삼과 닮은 형태라고 전했다.

협회는 14년 전인 지난 2009년 중국 산삼 시장에서 6억 원에 낙찰된 산삼과 비교해 이 산삼의 가치가 6억80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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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심마니협회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희귀산삼의 모습. 이 산삼은 지난해 11월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 경계의 산지에서 한 등산객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정가는 6억8000만 원에 달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전남 산지서 등산객이 415g 산삼 발견

심마니협회 “형태·크기·맛·향 등 특색”

지난해 한 등산객이 희귀산삼을 발견해 이를 감정한 결과 약 7억 원에 달하는 감정가가 나왔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등산객은 지난해 11월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 경계의 산지에서 무게 415g의 희귀산삼을 발견했다. 이 산삼은 색상, 형태, 수령, 크기, 무게, 맛, 향 등이 국내 산삼과 비교해 특색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또 협회는 충북 첨단원예센터 연구진과 충북대 원예과학과 백기엽 교수팀에 성분 분석 등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인삼의 사포닌 성분 중 항암 작용이 가장 뛰어난 물질인 Rg3 함량이 높게 나왔다.

특히 협회는 이 희귀산삼에 대해 1000년 전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에 나타난 인삼과 닮은 형태라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령을 특정할 수 없는 실뿌리 크기의 턱 수가 자라고 있고 양각의 거대한 약통(몸통)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뇌두 부분이 약통의 발달로 가려지고 안으로 감싸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자삼(아기 삼)이 없는 독(獨)삼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14년 전인 지난 2009년 중국 산삼 시장에서 6억 원에 낙찰된 산삼과 비교해 이 산삼의 가치가 6억8000만 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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