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기차 공개, 배터리까지 업그레이드

제네시스는 신형 GV70 전기차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부분변경으로 배터리 용량이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미국 사양 기준 NACS 충전 포트를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사양은 내연기관과 같다.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GV70 전기차는 GV70 부분변경 기반 전기차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이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개선됐다. 신형 GV70 전기차는 국내 인증을 완료했는데,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9인치 및 상온 기준 423km(도심 448, 고속393), 저온 기준 400km를 확보했다.
이전 GV70 전기차 복합 주행거리와 비교해 20km 이상 늘었다. 신형 GV70 전기차 20인치 휠 주행거리는 상온 405km(도심 432, 고속 372), 저온 332(도심 303, 고속 346)다. 기존과 비교해 상온 주행거리는 증가했는데, 저온 주행거리는 소폭 줄었다. 전기모터 출력은 그대로 유지됐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총 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지원한다.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을 통해 2WD와 AWD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신형 GV70 전기차 외관 변화는 내연기관과 같다.

신형 GV70 전기차 전면부에는 MLA 기술이 포함된 두 줄 헤드램프와 신형 G80 전기차와 유사한 디자인의 범퍼가 적용됐다.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휠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27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미국 기준 NACS 충전 포트가 도입됐는데, 국내 사양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