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텃밭에 유인줄 설치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우선 설명을 돕기위해서 유인줄부터 설명드립니다.
오이같은 덩굴식물은 아래처럼 유인줄을 타고 키웁니다.
이런 유인설치를 위해서 지지대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옥상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유인줄을 달면 좋을텐데,
저 지지대가 오이 키우기이 그리 높지도 않고,
가격도 비싸며 부피도 많이 차지합니다.
한편 저희집 옥상은 양쪽으로 2미터가 넘는 벽이 있습니다.
시야도 가리는 그런 높은 벽이 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같은 벽입니다. (실제사진)
적벽돌을 드릴로 구명을 내고, 앙카를 박고
방수를 위해서 방수실리콘을 쏘고, 다시 나사못을 박습니다.
이럴게 여러개를 박으면 그물망을 나사못에 걸면됩니다.
문제는 해머드릴이 없습니다.
그리고 괜히 방수 문제될까봐 구멍내고 싶지 않습니다.
한편 2미터 벽을 타고 올라가서 큰 철판이 있습니다.
철판위에서서 아래를 찍은 사진이며,
흐린 회색은 바닥, 찐한 회색은 철판으로
바닥대비 2미터 위입니다.
이 철판 역시 방수때문에 구멍뚫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한 방법은 아래와 같은 제품을 이용하는겁니다.
공기압축 방식, 실리콘 녹여서 붙이는 방식,
필요하면 록타이트로 붙이는 방식이 있을거같습니다.
고민은 한여름에 철판이 엄청 고열이라서 실리콘 녹여서
붙이는 방식은 안될거같습니다.
공기압축방식도 고무가 변형이 올거같습니다.
그렇드면 록타이트로 붙여야할까요?
그림으로 그리자면 이렇습니다.
하중은 포인트마다 최대 10킬로까지 봐야할거같습니다.
각 포인트에서 아마도 여러개를 붙여서 힘을
분산시켜야할거같습니다.
지금 생각한 방식은 록타이트를 이용한 철판에 고리고정인데,
혹시 다른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