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에게 “이리 와봐” 도발하다 죽을 뻔…피크닉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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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들판에서 피크닉을 즐기다 야생 표범에게 도발한 사람들이 표범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들판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남성들이 멀리 떨어진 숲속에 표범 머리가 보이자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이리 와봐! 여기로 와봐"라고 놀리듯 소리쳤다.
덤불 사이에 있던 표범은 순식간에 무리로 돌진해 사람들을 공격했다.
다행히 표범은 잠시 후 공격을 멈추고 다시 숲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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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각) 인디안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샤돌 지역에서 벌어졌다.
당시 들판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남성들이 멀리 떨어진 숲속에 표범 머리가 보이자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이리 와봐! 여기로 와봐”라고 놀리듯 소리쳤다.
무리 중 일부는 “안돼 그러지 마!”라고 말렸지만, 남성들은 가까이 다가가며 도발했다. 덤불 사이에 있던 표범은 순식간에 무리로 돌진해 사람들을 공격했다.
다행히 표범은 잠시 후 공격을 멈추고 다시 숲으로 돌아갔다. 이 일로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도망가다 넘어진 남성은 허벅지가 찢어지고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온라인에 퍼졌고, 도발한 남성들은 비난을 받았다. 관계 당국은 주민들에게 들판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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