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통령 돼도 오른다" 대선 후 주목해야 할 주식 뭐길래? 투자 전망 분석


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대선 공약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SK스퀘어가 최근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은 것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기대 및 반도체 중심 리밸런싱 효과 등이 맞물리며 외국인과 기관 수급까지 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오른 11만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3 거래일 연속 상승마감에 성공했으며 전날에는 장중 11만 7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와 104주 신고가를 동시에 경신했다.
SK스퀘어, 최근 기관·외국인 수요 동시에 몰렸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동안 각각 SK스퀘어를 240억 원, 143억 원 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SK스퀘어는 매출액 6조 1385억 원, 영업이익 3조 912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69.41%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또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7%와 410.28% 늘어난 2조 876억 원, 1조 65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주주가치제고'와 관련한 공약을 내놨다는 점에서도 SK스퀘어는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다. 키움증권 이성훈 연구원에 따르면 "6월 대선 이후 기업 거버넌스 개선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선 이후 단기적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될 수 있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주사와 배당주는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테마"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증권가에서 코스피는 6.41% 올랐다. 지난해 말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지수는 하락세를 타다가 올해 들어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대선 이후 코스피 전망을 두고 긍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대선 직후에는 단기 차익 실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대선 직후 외국인 수급 모멘텀은 2~3개월가량 지속되기에 전망은 밝다.
삼성증권 측은 다음 달 코스피 범위를 2500에서 2800선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증시 변수의 핵심 요인으로는 '상호관세 불확실성 해소 방식', '미국 장기 금리', '가치주 내 성과 차별화' 등 세 가지 요인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90일간 유예됐던 상호관세가 현지시간 7월 9일부터 재개될 것에 대한 우려로 6월 증시가 전강후약의 형태를 띠는 게 기본 시나리오다. 하지만 주가 약세가 오히려 전반에 나타나고 미국정부의 관세 관련 정책 불확실성 해소 움직임이 6월 후반에 나타나는 흐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