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저, WS 최초 대타 만루포' 토론토, 다저스에 대승...64.8% 확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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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안방에서 LA다저스에 대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MLB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대타 애디슨 바거의 극적인 만루홈런에 힘입어 지난 시즌 우승팀 LA 다저스를 11-4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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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2년 만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안방에서 LA다저스에 대승을 거두고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7차전 접전 끝에ㅣ 통과한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MLB 역사상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시리즈를 전체를 가져갈 확률은 약 64.8%(127/196)에 이른다.
반면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4연승으로 마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토론토 타선의 불방망이를 막지 못했다. 한국 선수로는 5번째 월드시리즈 진출 기록을 세운 다저스 소속 김혜성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다저스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윌 스미스의 볼넷과 맥스 먼시의 좌전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중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3회초에도 다저스는 추가점을 올렸다.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볼넷에 이어 스미스의 우전 적시타로 0-2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의 반격은 4회말부터 시작됐다. 알레한드로 커크의 우전 안타에 이어 달튼 바쇼가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토론토 타자들은 체력이 떨어진 블레이크 스넬을 집중 공략했다. 보 비셋의 볼넷, 커크의 우전 안타, 바쇼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상황을 연출했다.
다저스는 급하게 스넬을 내리고 우완 에밋 시핸으로 투수를 교체했지만 토론토의 달아오른 불방망이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어니 클레멘트의 중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네이선 룩스의 밀어내기 볼넷,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5-2까지 달아났다.
승부를 가르는 결정타는 대타 바거의 배트에서 나왔다.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타석에 등장한 바거는 다저스 좌완 앤서니 반다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대타 만루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회말 9점을 뽑은 토론토는 196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929년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에 이어 월드시리즈 한 이닝 최다 득점 역대 3위 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등 막강 화력을 구축하고도 불펜이 무너져 고개 숙였다. 오타니는 초반 삼진 2개로 침묵하다가 7회 투런홈런으로 체면을 세웠다.
지난 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에릭 라워는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토론토는 케빈 거즈먼,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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