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얼굴이 커 보인다.
단순히 얼굴 근육이 감소해서 볼륨감을 잃었기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일까.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실제로 얼굴의 뼈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커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뼈의 변화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30~40대까지도 광대뼈와 턱뼈가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눈 주위 피부는 처지고 씹는 근육은 발달하는 것도 얼굴을 커보이게 하는 원인이다.
미국 의학 전문 매체 '성형과 재건 수술'에 지난 2013년 1월에 실린 연구에는 젊은 층(20~40세), 중년층(41~64세), 노년층(65세 이상)의 얼굴 뼈에 대한 컴퓨터 단층 촬영 스캔을 분석했다.
스캔의 3차원 재구성에 대한 상세한 측정 결과, 연령대 간 얼굴 뼈 구조에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면서 눈 주위의 뼈, 코, 턱을 포함한 얼굴 뼈 모양도 계속 변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홀이 깊어지고 눈썹 아래 뼈의 각도가 감소해 이마에 찡그린 주름이 형성되고 눈꼬리에 세발 주름 생길 뿐 아니라 아래 눈꺼풀이 처질 수 있다.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눈구멍 면적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마, 코, 위턱 뼈의 각도가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변화는 남녀 모두에서 발생했지만 여성에게서 더 일찍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대부분의 변화가 중년에서 노년 사이에 나타났다.

#생활습관 바꾸기
뼈를 바꿀 수는 없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면 얼굴이 커 보이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얼굴이 커보이는 걸 조금이라도 방지하려면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을 피해야한다.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게 되면 저작근을 발달시키게 되는데 이 근육이 발달하게 되면 턱뼈가 옆으로 늘어나게 돼 얼굴이 커 보이게 된다.
또 턱을 괴거나 높은 베개를 베는 등 얼굴에 부종이 생기는 습관들도 얼굴을 커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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