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김동욱 "♥스텔라 김과 결혼 후 달라진 것 없어" [TEN인터뷰]

김서윤 2024. 10. 1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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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결혼은 사생활이고 이건 일이니까요. 늘 인생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할 뿐입니다"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강매강' 촬영 도중 결혼식을 올린 김동욱은 결혼 전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잘되겠지? 잘될 거야'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김동욱은 열애설 없이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가족 및 동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이다. 이에 김동욱은 "연애를 몇 번 안 해서 그럴 수도 있고 거의 집에 있는 스타일이라 그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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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결혼은 사생활이고 이건 일이니까요. 늘 인생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할 뿐입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강매강' 촬영 도중 결혼식을 올린 김동욱은 결혼 전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묵묵하게 담담히 늘 해왔던 것처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최선을 다했다.

15일 김동욱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팀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범죄 수사극이다. 김동욱은 극 중 초엘리트 신임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매강'은 12화까지 방영됐으며, 13~14화는 오는 16일 공개된다. 총 20부작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동욱은 '강매강' 촬영과 더불어 결혼 준비까지 함께 했다. '강매강'에서 날렵한 모습보단 조금은 동글동글한 비주얼을 보인 그는 "그렇다고 식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3~4일 정도 다이어트했다. 머리 스타일은 캐릭터에 맞춰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 동방유빈이 비주얼로 승부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반장으로서 리드를 해야 해서 너무 어려 보이지 않아야 했다. 박지환과 서현우의 반장이 된다는 게 망가지진 않았지만, 다른 작품들처럼 잘생겨 보여야 하는 건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을 하는 중간에 결혼했다고 해서 더 애정이 가는 건 아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이런 건 없다. 결혼은 개인사인 거고 작품은 일이기 때문에 상관없이 늘 최선을 다해야한다. 늘 제가 한 작품 중에 가장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촬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작품을 본 아내의 반응을 묻자 ""재밌다고 하더라. '잘되겠지? 잘될 거야'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김동욱은 열애설 없이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가족 및 동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이다. 이에 김동욱은 "연애를 몇 번 안 해서 그럴 수도 있고 거의 집에 있는 스타일이라 그럴 수도 있다. 보는 사람만 보고, 익숙한 곳에만 간다. 낯선 곳에 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동욱은 5년 만에 코미디물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코미디 장르는 작업하기 전부터 늘 기대가 된다. 웃음을 주기 위한 작업을 한다는 게 즐거운 일이지 않나.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작업은 고되고 힘들지만, 목적이 웃음과 재미를 주는 게 즐겁고 매력적이다. 45분(1회분 방영 시간) 동안 고민한 것들의 타율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큰 희열을 느꼈다"라며 "코미디는 원래 좋아했고 많이 본다. 언제든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코미디물을 애정하는 김동욱은 현장에서도 본인이 가장 웃기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박)지환 형은 감성적인 사람이다. (서)현우도 코미디에 대한 개그 본능이 있는 친구다. 박세완과 이승우는 아무래도 선배들과 있다 보니 저희를 배려해주고 그러느라 개그를 맘껏 펼치지 못한 순간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저 아닌가. 저의 유머에 중독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에피소드를 재밌게 이야기하는 재주는 없는 것 같지만 사석에서 이야기하면서 간간이 나오는 유머가 있다.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타율이 높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독된 사람이 아내는 아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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