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정신건강 문제, 또래 홍보대사가 나선다

-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대사 10명 위촉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멘탈헬스코리아(대표 최연우)는 금일(27일)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청소년 및 청년 10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위촉일인 오늘(27일)을 기점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멘탈헬스코리아’ 소속이다. 멘탈헬스코리아는 정신건강 조기예방과 교육, 소비자 운동 등을 펼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18년부터 회복 롤모델이자 아픔 경험 전문가로서 14~25세 사이 청소년과 청년들을 선발해 ‘피어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있으며, 병원과 학교, 기관 등과 협력해 정신건강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어 스페셜리스트(Peer Specialist)는 자신이 경험했던 정신건강 문제의 여정을 바탕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회복의 롤모델이자 정신건강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홍보대사로서 또래인 청소년과 청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 문제를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젊은 리더들이 같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마주하고 도움을 청하는 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11월 2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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