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공군·해군의 한국산 무기 실전 성과와 육군의 충격
태국-캄보디아 전쟁에서 한국산 무기가 실전 성능을 입증하면서 동남아 전역에서 한국산 무기 도입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태국 공군은 한국에서 도입한 T-50TH를 경전투기 버전 FA-50으로 업그레이드해 캄보디아 고지 타격 작전에 투입하여 놀라운 성공을 거뒀다.
태국 해군은 한국산 최신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 한 척으로 캄보디아 해군의 기동을 완전히 봉쇄했다. F-16과 T-50TH에 장착된 한국산 정밀유도폭탄 KGG도 높은 명중률을 보여줬다. 반면 태국 육군은 중국제 VT4 전차가 연이어 자폭하면서 큰 낭패를 봤다. 이에 태국에서는 전차와 장갑차, 자주포도 빨리 한국산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로비로 중국산 무기를 도입했던 동남아 국가들이 실전에서 참사를 목격하고 정신을 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말레이시아의 K2 검토, 정글 지형에 최적화된 55톤의 강점
태국 사례가 알려지자 말레이시아에서도 한국산 무기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육군은 폴란드제 PT-91 펜데카르 전차를 2030년대 중반까지 운용하고, 그 이후 대체 후보로 한국의 K2 블랙팬서와 튀르키예 알타이 전차를 검토 중이다. 말레이시아처럼 정글과 연약 지반이 많은 지형에서 55톤대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유기압 현수장치를 통한 자유로운 자세 제어는 K2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K2 전차는 동남아 지형에 가장 최적화된 서방제 전차라는 평가가 나온다. 알타이 전차는 K2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형제 전차이지만 65톤으로 무거워 기동성이 떨어지고, 유기압 현수장치가 없으며 수동 장전 방식이어서 분당 10발을 쏘는 K2의 자동 장전을 당해낼 수 없다. 밀림이 많고 지반이 약한 동남아에서 알타이는 다리가 무너지거나 진흙에 빠질 위험이 크다.

튀르키예 알타이의 양산 시작과 100% 국산 논란
튀르키예는 독일산 부품 공급 차질로 10년 넘게 지연됐던 알타이 전차가 한국산 파워팩 채택과 2025년 신규 공장 가동으로 드디어 양산을 시작했다. 튀르키예 민영 방송 베야즈TV는 알타이 양산을 기념하는 특집 방송을 내보냈는데, 군사 전문가 메테 야라르는 알타이가 100% 국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앵커가 엔진이 한국산임을 확인하자 튀르키예 네티즌들은 "엔진이 한국산인데 100% 국산이라면 우리가 한국인이라는 뜻"이라며 비꼬았다. 야라르는 초도 물량 100대분 엔진은 한국산이지만 2027년부터는 국산 파워팩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는 같은 이슬람권이라는 문화적 유대감을 앞세워 카타르 100대를 비롯해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사우디, 오만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레오파르트2A8의 한계, 70톤 중전차의 시대는 끝났다
독일은 지난 11월 30년 만에 신형 레오파르트2A8 전차를 공개했지만, 장갑과 시스템 추가로 무게가 70톤에 육박해 진흙탕이나 연약 지반에서 취약하고 FPV 드론이나 자폭드론의 상부 공격 방어에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당 가격이 2,900만 유로(약 430억 원)에 달해 저렴한 드론 한 대에 날아갈 수 있다는 비판이 독일 내부에서도 나왔다.
독일 군사 채널에 올라온 K2 다큐멘터리에 독일 네티즌들은 "K2는 레오파르트보다 한 세대 앞선 전차", "55톤으로 더 가볍지만 최신 방어 시스템으로 보완한다", "60톤이 넘는 전차는 냉전 시대 개념"이라며 폴란드의 K2 도입을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표범은 그냥 뚱뚱한 고양이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폴란드 천무 5조8천억 원 계약, 유럽 미사일 생산 거점 구축
폴란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5조 8천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 미사일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거리 80km급 CGR-080 정밀 유도 로켓 1만 발이 2030년에서 2033년 사이에 납품되며,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된다. 2022년 1차 계약 5조 3,570억 원, 2024년 2차 계약 2조 2천억 원에 이은 3차 계약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코시니악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폴란드 공화국 역사상 처음으로 로켓이 폴란드에서 생산된다"며 "우리는 이제 단순한 구매국이 아니라 제조국이 된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서부 고주프에 약 35만 평 규모 공장이 들어서며 수백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독일 국경에서 1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유럽 시장 공략의 최적 거점이 된다.

유럽 재무장 펀드와 한국의 메이드인폴란드 전략
유럽연합이 236조 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펀드를 창설하면서 프랑스와 독일은 역외 국가로 자금이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유러피안 조항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폴란드가 K2, K9 등 한국산 무기를 대거 구매하는 것을 보고 위기 의식을 느낀 것이다.
이에 한국은 기술 이전과 생산 기지 건설을 통해 한국산 무기를 메이드인폴란드, 메이드인루마니아로 만들어내고 있다. 폴란드 현지 공장은 유럽산 타이틀을 가질 수 있어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등 인근 나토 회원국으로의 수출 경쟁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된다. 에스토니아는 약 5,200억 원 규모의 천무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도 도입을 검토 중이며, 노르웨이도 하이마스 대안으로 천무를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에도 유럽 생산 거점을 구축해 독일과 이탈리아를 겨냥한 5조 원 규모 장갑차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