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국산 車라니" 벤틀리도 울고 갈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전기 SUV 등장

제네시스의 차세대 대형 전기 SUV 'GV90'가 최근 스파이샷이 공개된 가운데, 유력한 예상도가 등장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과거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여, 럭셔리 대형 SUV다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예상도에 따르면, 전면부에는 MLA(멀티 레이어 어셈블리) 방식으로 설계된 두 줄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주간주행등은 크레스트 그릴 형식으로 중앙까지 연결되어 있어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차량의 프론트 범퍼에는 배터리 냉각을 위한 넓은 공기흡입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G-Matrix 패턴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 구조

GV90은 일반 버전뿐만 아니라 롱 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코치 도어가 적용되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 코치 도어는 네오룬 콘셉트에서 선보인 독특한 양문형 구조로, 자동차의 개방성을 높이며 고급스러운 감각을 제공한다.

측면부에는 두툼한 클램쉘 보닛과 함께 디쉬 타입의 22인치 휠이 부착되어 있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C필러에 장식된 크롬 역시 디자인의 품격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

GV90의 실내는 4인승 독립형 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센터터널에는 컵홀더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16:9 비율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현대적인 기술을 반영하였다. 이러한 요소들은 차량 내부의 공간을 활용하여 주행 시의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 기반

제네시스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M'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의 긴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GV90은 2026년 울산 공장에서 첫 번째 전기차 모델로 생산될 예정이다. 시장 내 예상 가격대는 1억 원에서 2억 원 사이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V90은 차량 디자인 및 구성에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