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 이동은, 한국여자오픈에서 다시 한번 날아오를까…양주에서 타이틀 방어 도전

올 시즌을 앞두고 활동 무대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옮긴 이동은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한 이동은이 올해 대회에서도 상승세의 계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올해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공동 주최한다. 글로벌 대기업의 후원을 받으면서 총상금은 지난해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3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1억원 늘었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우승자에게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권도 준다.
총 1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지난해 챔피언 이동은이다.
지난해 KLPGA 투어 장타왕인 이동은은 올해 기대를 모으며 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7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톱10’에는 한 번도 들지 못했고, 3차례 컷 탈락했다.
황유민이 선두인 신인상 부문에서는 공동 11위에 머물러 있고, CME 포인트 랭킹은 112위에 불과해 내년 시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낯선 환경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동은에게 익숙한 국내 대회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8일 끝난 US여자오픈 출전권이 없었던 이동은은 같은 기간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한국여자오픈 전초전을 치렀다. 이 대회에서는 공동 25위에 그쳤지만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마친 만큼 한국여자오픈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은은 이번 대회 1·2라운드에 방신실, 김민솔과 함께 장타 대결을 선보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도 2008년 우승 이후 18년 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신지애는 US여자오픈을 공동 34위로 마친 뒤 곧장 한국으로 향했다.
KLPGA 투어에서는 올해 우승이 있는 임진영, 고지원, 김민솔, 김민선, 이예원, 유현조, 방신실, 짜라위 분짠(태국), 박민지, 서교림 등 10명이 모두 출전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박현경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상반기 남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만큼 상금 레이스 등 각 부문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수영, 14년 열애 마침표에도 담담한 근황…“잘 지내 보여 다행”
- 권은비, 워터밤 비키니 예열 끝났다…완벽 옆태·뒤태 ‘아찔’
- 유키스 일라이 6년 만에 재혼 발표 “가장 힘든 시간 헤쳐갈 수 있었다”
- “저건 너무 순한 맛”…이수지 영상에 현직 간호사들 반응
- 카리나, 공항서 ‘인상 팍’ 알고보니 “알러지 때문”…논란 사전 차단
- ‘참교육’ 김무열 미담 나왔다 “의가사 거절 만기전역, 멋진 동료”
- 배용준, 싱가포르 디즈니 크루즈서 포착…‘박신혜 부부와 함께’
- “이번엔 몇 개월?” 재혼 악플에 서인영, “나도 몰라…바람피워 헤어진 것도 아닌데”
- 제니, 리한나 가족급 대우 받았다…美 ‘더 거버너스 볼’ 의상 화제
- [공식] 김수현, 복귀한다…“필리핀 브랜드 광고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