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 속으로 풍덩!!"... 국내 다이빙 가능한 계곡 추천 BEST5
여름의 무더위를 한 번에 날리기에는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던지는 다이빙만한 것이 없을겁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햇볕에 시원한 계곡이 떠오르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보다 활기차게 계곡을 즐기고 싶다면 수심이 깊어 다이빙이 가능한 계곡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은 국내의 다이빙 가능한 계곡 5곳을 선정해 추천합니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계곡만을 선정했으며 평소 수심이 최소 3m 가량으로 가벼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계곡만을 모아봤습니다. 다이빙을 할 때에는 준비운동은 물론 안전에 유의해야 함을 잊지 마시고, 오늘 글을 참고해 다이빙 가능한 계곡으로 여름 피서를 떠나보세요!
1. 가평 도대리 용소폭포✔ 경기 가평군 북면 도대리 산331
서울 근교 가평에서 다이빙 가능한 계곡으로 가장 유명한 도대리 용소폭포입니다. 많은 피서객이 찾는 다이빙 명소인만큼 주변의 불법 시설물을 모두 정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둔 것이 특징인데요. 물이 맑아 수심이 얕아보일 수 있지만 높은 바위에서 다이빙을 해도 문제 없을 정도로 깊은 수심의 계곡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도대리 용소폭포의 다이빙 스팟은 단연 폭포가 흐르는 바위 위인데요. 성수기에는 줄을 서서 한 명씩 다이빙을 시도하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계곡의 가장자리는 비교적 얕은 수심으로 어린 아이들도 안전에 유의한다면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가평 조무락계곡✔ 경기 가평군 북면 가화로 3092
맑은 계곡물 속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가평 다이빙 가능한 계곡 조무락계곡입니다. 다이빙스팟 바로 앞에 위치한 토마토펜션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성수기에는 1일 1만원의 요금으로 운영중입니다.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숨은 계곡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조무락계곡의 입구 반대편, 비교적 높은 바위가 있는 곳이 바로 다이빙 스팟입니다. 수심이 얕은 구간이 거의 없어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된다면 반드시 물놀이 장비를 준비해갈 것을 권장합니다. 수심이 깊어 다이빙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찾는 다이빙 가능한 계곡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3. 보령 성주계곡✔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성주산의 깊은 골짜기 마을에 위치해있는 보령 성주계곡입니다. 맑은 물이 때로는 세차게, 때로는 잔잔하게 흐르는 계곡 곳곳의 스팟들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다른 유명 계곡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계곡인근의 펜션이나 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만이 매년 찾고 있어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성주계곡은 성주산자연휴양림과 연결되어 있어 삼림욕과 계곡 물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계곡 주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있기도 해 캠퍼들에게도 사랑받는 다이빙 가능한 계곡입니다. 수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작은 바위에서 살짝 뛰어내리기에는 적합합니다.
4. 삼척 덕풍계곡✔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삼척의 덕풍계곡은 풍곡마을 입구에서 덕풍마을까지 약 6km의 길이로 흐르는 긴 계곡입니다. 계곡의 길이만큼 얕은 수심의 물놀이 스팟부터 깊은 수심의 다이빙 가능한 계곡까지 다양한 스팟이 있는데요.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덕풍계곡의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덕풍계곡 제1용소폭포는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아래에 약 5m가량 수심의 다이빙 스팟이 있습니다. 비교적 얕은 수심부터 깊은 수심까지 넓게 형성된 소이므로 계곡 미끄럼틀 등을 즐기며 물놀이를 하기 좋습니다. 또 덕풍계곡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오르다보면 제2용소폭포 위치에 도착하기 직전, 무척이나 깊어보이는 소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수심이 아주 깊은 편으로 숙련된 다이버가 아니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5. 인제 백담계곡✔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70
투명한 계곡물이 싱그러운 청정 자연에 둘러쌓여있는 인제의 백담계곡입니다. 백담계곡은 인제와 인근 고성에 맛집이 많아 당일치기 계곡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다이빙 가능한 계곡입니다. 백담사 주차장에서 계곡가로 내려가는 길에 쪽문을 넘으면 곧장 계곡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이빙 가능한 계곡 백담계곡의 최대 수심은 약 3m~4m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7m까지도 깊어져 다이빙을 하기에는 최적의 계곡이죠. 물 속에 수많은 물고기가 살고있어 얕은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현재는 백담계곡 한 켠에서 축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사 현장과 먼 곳에서 물놀이를 즐겨야 안전한 계곡 여행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