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에 좌초된 새끼 바다표범은 가까스로 구조되어 목숨을 건지게 되는데...

9월 말, 폭풍이 몰아치는 동안 에네라일리 해변에서 혼자 있는 새끼 바다표번을 발견한 한 시민이 바다표범 구조 아일랜드(Seal Rescue Ireland)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구조대는 새끼 바다표범이 스스로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엄마가 돌아올지 지켜본 후 바다표범을 데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다표범 구조대(Seal Rescue Ireland)의 마케팅 및 미디어 관리자인 케이티(Kathy Baker Walsh)씨는  “바다표범은 눈이 부어 있었고 극도로 허약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다표범은 폭풍을 겪는 동안 엄마와 헤어졌고 혼자남겨진 후 제대로 먹지 못해 약해졌을 것입니다. 이 시기의 새끼들은 아직 제대로 수영을 할 수 없고 물 속에 있기에는 털이 상당히 무겁고, 장거리 수영을 할 수 있는 근육도 없기 때문에 발견된 것은 매우 행운이었습니다.”

SEAL RESCUE IRELAND

구조대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조대는 나중에 카라 레이크(Caragh Lake)라고 이름지어진 이 바다표범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 바다표범이 밝은 파란색과 녹색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담당자는 “저희는 베인 상처, 찰과상, 상처를 세척하기 위해 클로르헥시딘이라는 소독제 및 방부제 용액을 사용하고 필요할 경우 마누카 꿀과 항생제를 사용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동물에게 안전하며 뿌리면 녹색을 띤 푸른색을 띕니다. 카라의 배꼽 상처는 감염 예방을 위해 뿌렸는데, 물개 새끼들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온몸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녀석의 털이 초록색으로 변했던 것입니다! 상처가 낫는 대로 원래의 물개 색으로 돌아올 거예요!”

SEAL RESCUE IRELAND

시련에도 불구하고 카라는 현재 구조대원들에 의해 훌륭하게 돌봐지고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꽤 조용하고 차분했지만, 금세 밝은 원래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록색 카라는 곧 완전히 치유될 것이며, 곧 자신이 속한 바다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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