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15년만에 "이지혜와 불화는 사실…사람들 관심 없다"('관종언니')

김현록 기자 2024. 10. 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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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설을 딛고 다시 만났다.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 (합성 아님)'이라는 제목으로 서지영화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지혜는 서지영과 불화설도 다시 한 번 진화했다.

그는 서지영 없이 다른 샵 멤버들과 만난 것을 두고 일었던 불화설을 언급하면서 서지영도 만나려 했지만 외국 일정이 있어서 못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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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 출처|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이 불화설을 딛고 다시 만났다.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 (합성 아님)'이라는 제목으로 서지영화 함께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1998년 4인조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01년 불화 끝에 몸싸움까지 벌인 일이 크게 뉴스를 타고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등 떠들썩한 갈등 끝에 갈라져 오늘에 왔다. 2008년 SBS '절친노트'에 함께 출연해 서로 사과하며 앙금을 털어냈던 터다.

이지혜는 오랜만에 서지영을 소개하면서 "내 인생의 한 획을 함께했던 너무나도 친했고 다시 친해진, 중간에 잠깐의 보류시간이 있긴 했지만 그런 절친"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 엄마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어서 카메라 들이대는 걸 어색해하고 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소 긴장한 표정의 서지영은 이지혜와 반갑게 포옹하는가 하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 딸과 아들인데 11살과 8살이다"라면서 평범한 엄마로 지내는 근황을 알렸다. 서지영은 "언니가 잘 돼서 너무 좋다. 원래 웃기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재밌다고 해 주니까 더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 출처|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 출처|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

이지혜는 서지영과 불화설도 다시 한 번 진화했다. 그는 서지영 없이 다른 샵 멤버들과 만난 것을 두고 일었던 불화설을 언급하면서 서지영도 만나려 했지만 외국 일정이 있어서 못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오해할 만한 기사가 났는데 같이 나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지혜는 "더이상 멤버간에 불화에 대한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서지영은 되려 "뭐 사실이었는데"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너무 오래됐다. 이제 식상하다"며 "사람들이 이제 관심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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