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상당히 가까워졌다"며 조만간 발표를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상당히 가까워졌다"며 "최종 사안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중동 전쟁이 80여일 만에 출구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협정 대체로 협상됐다"… 트럼프의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란 주변 아랍국 지도자들과 논의했다며 "협정이 대체로 협상됐다. 최종 확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란도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화답했다.

"24일까지 전쟁 재개 결정"… 마지막 압박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24일)까지 이란에 대한 전쟁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전쟁을 다시 시작할지 합의에 이를지 가능성은 정확히 반반"이라고 압박했다. 걸프 동맹국 요청으로 19일 공격을 유예한 이후 막판 줄다리가 이어졌다.

"호르무즈가 막판 암초"… 한국도 촉각
이란의 제안은 공식적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 해소, 연장 가능한 협상 시작으로 이뤄졌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막판 핵심 쟁점으로 남은 가운데, 안규백 국방장관의 호르무즈 단계적 기여 검토 표명 이후라 한국 정부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80일간 이어진 중동 전쟁이 24일을 분수령으로 종전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트럼프의 '조만간 발표'가 실제 서명으로 이어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