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강형욱이 타는 억소리 나는 자동차는 무엇?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장 내 갑질 의혹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중고 매입 업체 홈페이지에는 '남양주 사무실 보듬컴퍼니 중고 본체 및 중고 모니터 매입 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업체는 "반려견 훈련사로 유명한 강형욱 님이 운영 중인 곳이고, 방문했을 때도 여럿 모여있는 상태에서 강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정상적으로 회수하고 매입 진행해 드렸다. 별도로 본체 작동 안 되는 것 1대 점검 요청하셔서 빠르게 점검해 드리고 정상 작동하게 해 드리고 복귀했다"고 전했다.
업체는 두 달 뒤인 지난달 9일에도 PC 본체와 부품, 모니터 등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리된 모니터와 PC 본체 등이 사무실 한쪽에 정리된 모습이 담겼다.
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도 '6월30일 이후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올라와 폐업 수순을 밟는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강형욱이 소유 중인 차량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형욱은 지난 2020년 폭스바겐코리아의 SUV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으나,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차량은 크라이슬러 산하 닷지의 대표 픽업트럭 '램 1500 리미티드 크루캡'으로 알려졌다.
이는 V8 5.7리터 헤미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395마력, 최대 토크 56.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전륜과 후륜 모두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돼 험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갖춰 픽업트럭 마니아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닷지 램 1500 리미티드 크루캡의 판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7만6,445달러(약 1억430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판매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