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광우병 사태' 운운한 김기현, 당권 욕심에 혹세무민"

강수련 기자 2022. 9. 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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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광우병 사태'를 언급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당권 욕심에 눈이 멀어 혹세무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니 민심은 보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안 부대변인은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전 세계 언론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했다는 말이냐"며 "비속어를 쓰는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실언을 혹세무민으로 감싸는 김기현 의원이나 아직도 사건을 덮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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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속어 논란에 김기현 "광우병사태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 꿈틀"
野 "사건 덮을 수 있다는 착각..하루빨리 실언 인정하고 사과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 '광우병 사태'를 언급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당권 욕심에 눈이 멀어 혹세무민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니 민심은 보지 않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비속어를 쓴 사실이 명백한데 무엇이 선동이고 속임수라는 것인지 묻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관련 비판에 대해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전 세계 언론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고 보도했다는 말이냐"며 "비속어를 쓰는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실언을 혹세무민으로 감싸는 김기현 의원이나 아직도 사건을 덮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하지만 국민의 판단은 내려졌고 세계의 평가도 끝났다"며 "하루라도 빨리 실언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위기 탈출의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이 품은 당권 욕심이 민심을 저버리고 '윤심'을 따르는 것이라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덧붙였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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