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거지를 마치고 고무장갑을 벗어 그대로 싱크대에 걸어 두는 집이 많습니다. 뒤집으면 모양이 망가질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면 장갑 안쪽이 마르지 않아 냄새와 곰팡이가 생깁니다.

안쪽이 더 젖어 있습니다
설거지하는 동안 손에서 땀이 나고 손목으로 물이 들어가 고무장갑 안쪽이 축축해집니다. 그대로 걸어 두면 안쪽은 하루가 지나도 잘 마르지 않습니다. 장갑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대부분 이 때문입니다.

뒤집어서 말려도 괜찮습니다
장갑을 벗을 때 손목 쪽부터 뒤집어 안쪽이 밖으로 나오게 해서 말리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 다 마르면 다시 바로 뒤집어 두면 됩니다. 손가락 끝까지 뒤집기 어렵다면 입구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쉽게 뒤집힙니다.

집게로 손가락을 위로 겁니다
말릴 때는 손목 입구가 아래로 가도록 손가락 끝을 집게로 집어 걸어 두면 물이 고이지 않고 빠집니다. 안쪽에 구멍이 났는지 가끔 물을 채워 확인하고, 구멍이 나면 바꿉니다.

정리하면 고무장갑은 안쪽이 더 젖어 있다, 뒤집어서 말려도 괜찮다, 입구를 아래로 걸어 물 빼기. 이 습관 하나로 장갑 냄새가 확 줄어듭니다. 오늘 설거지 후 고무장갑을 뒤집어 말려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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