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을 무비자로 여행할 수 있게 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크게 늘어난 추세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무비자 입국 대상국으로 지정되어, 비자 없이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상하이'는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하이 푸둥공항으로 입국한 한국 국적 여행객은 13만 명을 넘어섰다.

화려한 야경,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이 도시는 낮과 밤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게다가 한국과 시차도 1시간일 뿐더러 겨울에도 영상의 날씨를 유지해 여행하기에 좋다.
여기, 상하이 여행에서 꼭 들러볼 만한 다섯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세계의 6곳뿐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중 한 곳이 상하이에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시애틀, 뉴욕, 밀라노, 시카고, 도쿄와 함께 이곳 상하이 까지 6곳에 운영 중이다. 크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커피 바, 원두 로스팅을 눈으로 볼 수 있다.

2. 신천지&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신천지는 상하이의 청담동, 압구정으로 꼽히는 동네로 세련된 현대식 상하이를 볼 수 있는 멋진 거리다.
1999년 홍콩 루이안그룹에서 약 2,700억 원을 쏟아 만든 계획 개발된 구역으로 초창기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다. 근대 상하이 석조 건축양식인 '스쿠먼'을 활용한 것이 이 거리의 특징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운치 있는 상점들로 들어차 있어 다른 곳에 비해 약간 물가가 높은 것이 단점이다.

신천지 거리를 지나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위치해 있다.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되었던 이 청사는 항일운동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당시 모습을 재현한 사무실 풍경과 주요 인사들의 사진과 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성인 20위안
학생 10위안 (만 6세 이상 18세 미만 및 대학생)
경로 10위안 (만 60세 이상)
*증빙서류 지참

3. 북와이탄공원
와이탄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서양 영향을 받은 건축물이 밀집했던 곳으로 상하이의 근대 역사를 상징하는 지역이다. 와이탄 인근의 북와이탄공원은 황푸강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녹색 공간이다.
북와이탄공원의 랜드마크는 유리로 된 구형의 조형물이다. 맑은 날 하늘과 동방명주가 비치는 모습이 볼거리다.
이곳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도시 재생을 통해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푸둥의 마천루와 황푸강 뷰를 감상할 수 있다.

4. 우캉루 우캉맨션
프랑스 조계지 한복판에 위치한 우캉루 우캉맨션은 옛 상하이의 유럽 흔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이다. 노르망디 아파트라고도 불리는 우캉맨션은 1924년, 2차 대전 당시 프랑스 군함이었던 노르망디 전함을 기념하기 위해 범선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이 들어선 프랑스 조계지 내에 가로수가 늘어선 거리와 유럽풍 건축물이 많으니, 도보로 산책하듯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5. 하우스 오브 루즈벨트 스카이 바
상하이 루프탑 바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더 리츠칼튼 호텔의 플레어(Flair) 바인데, 동방명주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바짝 붙은 위치상 가깝게 볼 수 있지만 스카이라인은 먼 곳에서 보아야 한눈에 들어오니 건너편의 이곳 바를 추천한다.
이곳에서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보이는 루자쭈이 금융무역지구의 야경을 즐겨보자.

상하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각 지역과 명소가 오래된 역사를 한 조각씩 품고 있어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다. 무비자 혜택을 통해 더욱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된 상하이에서 직접 이 도시의 과거가 현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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