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금새록이 과거 작품 촬영 중 느꼈던 지독한 소외감과 외로움을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바리토크바리’에 출연한 금새록은 MC 유연석과 함께 드라마 '사랑의 이해'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극 중 '박미경' 역할에 과하게 몰입하며 겪었던 심리적 고충이었다.

금새록은 "상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만 잘해도 이 드라마를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연기에 임했던 진지한 태도를 회상했다.
하지만 극 중 유연석(하상수 역)이 오직 문가영(안수영 역)만을 바라보는 설정 탓에, 카메라 밖에서도 묘한 소외감을 느껴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정말 진심을 다해 지냈는데, 선배님이 계속 수영이(문가영 분)만 보시니까 촬영할 때 진짜 살짝살짝씩 외로워지더라"며 "'나도 조금 봐주지, 저렇게까지 수영이만 볼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심지어 금새록은 캐릭터의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유연석과의 거리감을 유지하려 애썼다.

유연석이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라고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짝사랑하는 캐릭터의 절실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선배'라는 호칭을 고수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새록이가 진심을 다한다는 게 엄청나게 느껴졌고, 덕분에 나 역시 너무 행복하게 작업했다"며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극찬했다.

금새록 또한 "내 인생을 걸어본 작품"이라며 당시의 치열했던 감정이 배우로서 소중한 자산이 되었음을 덧붙였다.

한편 금새록은 2월 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블러디 플라워'에서 냉철한 검사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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