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허리 부상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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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허리 부상으로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매킬로이는 허리 통증이 가시지 않자 치료에 전념하느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대회장인 TPC 소그래스에도 늦게 도착했다.
매킬로이의 이번 부상은 지난 2023년 8월 투어 챔피언십 때 겪었던 허리 부상과 상당한 유사하다.
매킬로이의 허리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다음 달 열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도 불확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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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기자회견 도중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d/20260312090604124dwpb.jpg)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허리 부상으로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도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12일 “로리 매킬로이가 허리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게임 타임 디시전” 상태”라고 보도했다. 게임 타임 디시전(game-time decision)이란 경기 직전에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는 뜻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3라운드 출전을 준비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루틴에 따른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을 진행하던 중 허리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초기 통증은 경미한 수준이었으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샷 점검을 시작하자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임팩트 시 발생하는 충격이 허리 하부에 전달되면서 근육 경련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스윙 궤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당시 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기록중이던 매킬로이는 결국 티오프 직전 기권을 선언했다.
매킬로이는 허리 통증이 가시지 않자 치료에 전념하느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대회장인 TPC 소그래스에도 늦게 도착했다. 매킬로이는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허리 부상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매킬로이의 훈련 내용에서도 부상의 여파가 확인된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와 우드 등 몸의 회전량이 많은 클럽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6번 아이언 이하의 짧은 클럽 위주로만 연습을 진행했다. 그는 “통증 자체는 줄었으나 허리 부위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는 빠른 스윙을 구사하는 매킬로이의 특성상 작은 이물감만으로도 척추 기립근과 광배근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매킬로이의 이번 부상은 지난 2023년 8월 투어 챔피언십 때 겪었던 허리 부상과 상당한 유사하다. 당시에도 매킬로이는 대회 직전 근육 경련으로 고전했으나 출전을 강행해 최종 4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2026년 현재 매킬로이의 나이와 누적된 경기 수를 고려할 때 무리한 출전은 장기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매킬로이의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기권은 2013년 혼다 클래식 이후 약 13년 만에 발생한 두번째 기권이다. 스포츠 재활 전문가들은 “초속 120마일이 넘는 클럽 헤드 스피드를 견뎌야 하는 프로 골퍼에게 허리 경련은 단순 근육통이 아닌, 척추 정렬의 일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심각한 신호”라고 분석한다.
매킬로이의 허리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다음 달 열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도 불확실해진다.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매킬로이로선 타이틀 방어에 대한 염원이 크다. 이번 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무리하게 출전했다가 오거스타 내셔널 입성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매킬로이 측 관계자는 “선수의 장기적인 커리어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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