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상으로 무게감 있다'…2007년생 천재 고등 윙어, 바르사 28번째 우승에 날개 달아줬다

이성필 기자 2025. 5. 16. 12: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FC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공격수 라민 야말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AFP/EPA
▲ FC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공격수 라민 야말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AFP/EPA
▲ FC바르셀로나의 2007년생 공격수 라민 야말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AFP/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우승에 날개를 달아줬다!'

바르셀로나가 통산 28회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넬라의 에스타디오 RCDE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36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85점에 도달한 바르셀로나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78점)에 7점 차로 우승했다. 2022-23 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스페인 최강 자리를 다시 가져왔다.

우승 주역은 2007년생 공격수 라민 야말이었다. 더비라 워낙 치열했고 에스파뇰도 승리하면 잔류 확정이라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은 0-0이었고 후반 시작 후 바르셀로나가 알레한드로 발데를 넣으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8분에서야 다니 올모의 도움을 받은 야말의 선제골이 터졌다. 여유가 생긴 바르셀로나는 20분 부상에서 복귀해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빼고 페르민 로페즈를 투입해 공격 의지를 보여줬다. 결국 추가시간 야말의 발을 떠난 볼이 로페즈에게 닿아 골이 되며 우승을 확정했다.

▲ FC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라민 야말의 1골 1도움으로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28회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EPA/AP
▲ FC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라민 야말의 1골 1도움으로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28회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EPA/AP

올 시즌 야말의 활약은 눈부시다. 이날 공격포인트로 리그 33경기 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 5경기 2골 5도움으로 우승을 이끌었고 슈퍼컵도 2경기 2골로 역시 우승이았다. 국내 3관왕의 중심이었다. 4강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골잔치를 벌이며 탈락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13경기 5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 10경기 2도움과 비교하면 놀라운 발전이었다.

당연히 라말은 조명받았다. '마르카'는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호출 받은 선수다. 17세 선수가 카탈루냐 더비에서 바르셀로나에 날개를 달아줬다'라며 향후 10년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끌 인재 탄생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어린 나이에 리그 우승과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정상을 경험한 야말이다. 어린 시절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도 있었다.

한지 플릭 감독 부임 첫 시즌에 만든 우승에 야말이 주역이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30대 중반을 넘어간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동안 하피냐와 더불어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승리와 레알과의 우승 경쟁이라는 부담스러움을 안고 싸워 극복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매체도 '라민의 시대가 현재의 축구에 자리 잡았고 원하는 만큼 올 이어질 것 같다'라며 폭풍 성장을 통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올라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플릭 감독도 "라민은 (에스파뇰전에서 넣은) 이런 골들을 많이 넣었다. 매일 훈련한다. 완벽한 골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