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지급…유의할 점은?
[앵커]
중동 사태로 커진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출생 연도별로 신청일이 다르고, 생활 형편과 주거 지역 등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차이가 있습니다.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먼저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 첫날.
주민센터 대기실이 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번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받다 보니 헛걸음을 한 시민도 많았습니다.
[주민센터 직원 : "59년생은 목요일에 오셔야 돼요. (출생)연도 수 끝자리를 맞춰서 오시는 거거든요."]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경제적 취약 계층입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5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등은 45만 원을 받습니다.
비수도권이나 인구 감소 지역에 살면 5만 원씩 추가 지원됩니다.
["어머니, 이거 내일부터 사용하시면 돼요."]
지원금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앱, 유흥 업종 등에선 쓸 수 없습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골라 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시와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에서 지원금을 써야 합니다.
[배경순/서울 노원구 : "(시장에) 5만 원 가져가도 살 게 없잖아요. 사와도 요만큼밖에 안 되고. (지원금) 절약해서 너무 잘 쓸 것 같고..."]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 감소 지역은 25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의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남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하기 때문에 잔액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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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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