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子 고백 거절 후, 대학 동창과 결혼했다

사진 = 신아영 (개인 SNS)

2011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한 방송인 신아영은 미모와 학벌, 재능까지 모든 것을 갖춘 대표적인 ‘엄친딸’로 불린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그녀는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왕족의 사랑도 거부한 그녀의 장거리 결혼 생활

사진 = 신아영 (유튜브 갈무리)

신아영의 하버드 재학 시절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미국 유학 당시 그녀의 매력에 빠져 다가온 이들은 재벌 아들, 대형 로펌 관계자, 심지어 왕족까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재벌 아들에게 받은 순애보 고백은 여러 차례 이어졌지만, 그녀는 “학업에 매진하겠다”며 단호히 거절했다고 전해진다.

그렇다면 뛰어난 미모와 학벌, 인기까지 다 갖춘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누구일까? 2018년, 그녀는 하버드 동문이자 2살 연하의 남편과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신아영 (개인 SNS)

긴 연애 기간 중, 한번 크게 싸운 두 사람은 2년간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가 우연히 지인의 결혼식에서 재회했고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후 신아영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떨어져 지내는 장거리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사진 = 신아영 (개인 SNS)

그녀는 장거리 결혼에 대해 “연애와 결혼 기간의 절반은 따로 지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2021년 남편이 벤처 투자가로 한국에서 새로운 직장을 잡으면서, 결혼 4년 만에 드디어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아영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족의 고백도 거절했다니 진짜 대단하다”, “다 가졌네”, “10년 연애도 모자라 결혼 후에도 장거리라니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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